［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콤(www.koscom.co.kr)은 종합금융정보 단말기인 ‘체크엑스퍼트(CHECK Expert)’를 통해 20일부터 글로벌 금융정보서비스사인 마킷(Markit)의 신용부도스왑(CDS) 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CDS(Credit Default Swap)는 국가나 기업의 부도로 채권이나 대출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에 대비한 신용파생상품이다.

코스콤은 이와 함께 신용파생상품 관련 지수의 대표격인 ‘iTraxx’ 지수 중 ‘Ex-Japan’(일본 이외 국가)과 일본, 호주를 묶은 ‘iTraxx-Asia’ 지수 정보도 이날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CDS의 부수적 정보인 통화, 회수율 및 마킷 내부신용등급 정보, iTraxx-Asia 지수의 유효 호가수(Depth) 및 전일대비 증감률(Heat)도 제공한다.

김인수 코스콤 전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신용파생상품 관련 정보의 관심이 커진 만큼 체크엑스퍼트를 통해 제공될 마킷 CDS 정보는 전문투자자들의 해외시장 투자판단과 방향성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콤은 앞으로도 마킷 CDS 정보와 국내외 다양한 정보들을 접목시켜 투자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외 정보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마킷사는 지난 10여년 간 글로벌 CDS 시장을 표준화하는데 앞장섰으며, 전 세계적으로 1000여 개의 글로벌 정보사업자와 국가에 CDS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