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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설맞이 나눔 행사’ 개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18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및 자녀들과 함께 ‘설맞이 음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 임직원 가족 70여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2012년 9월부터 ‘희망의 친구들’과 협약을 맺고 교재비를 지원해 온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를 초청해 설을 맞아 ‘조랭이 떡국’과 베트남 ‘월남쌈’을 함께 만들어 시식하고, 서로에게 새해 덕담이 적힌 희망카드를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미래에셋 임직원들은 주말을 이용해 자녀들와 함께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으로 의미를 더 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 이주여성 이홍옥(2000년 한국으로 귀화) 씨는 “한국 고유의 명절을 맞아 떡국을 만들고, 베트남 음식도 선보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만남이 서로의 문화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설 맞이 행사를 주최한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이주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의 식구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은 지난 1월 11일 증권사 신입사원의 복지관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필두로 지역사회 복지관과 저소득층 가정 등에 설맞이 명절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은 서울지역 아동보육시설 어린이, 청소년 대상의 ‘희망Dream 진로금융특강’,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찾아주는 ‘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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