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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 위험한 패밀리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로버트 드 니로와 미셸 파이퍼 주연 할리우드 영화 ‘위험한 패밀리’의 원작 소설이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위험한 패밀리(민음사)’는 정체를 숨기고 프랑스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에 숨어사는 전직 마피아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주인공인 프레드는 법정에서 증언하는 대신 FBI의 보호를 받으며 숨어살게 된 전직 마피아 일원이었으며, 아내 매기 또한 잘나가는 마피아의 안주인으로 남부러울 것 없는 호사을 누렸다. 아들 워런은 어린 나이에 강한 남자들의 세계를 보며 동경을 키워왔고, 딸 벨은 아버지의 힘과 미모에 힘입어 공주 같이 지내왔다. 지난날의 생활 습관과 본성을 버리지 못하고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는 이들에게 마피아 집단이 복수를 위해 찾아와 마을은 발칵 뒤집어진다. 여기저기 정기적으로 떠돌며 숨어 살아야 하는 탓에 프레드에게 불만이 많이 쌓였던 가족들은 마피아의 습격이 벌어지게 되자 가족의 의미와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 그리고 주어진 여건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각자 깨달아 나간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과 인티펜던트는 각각 “끝내주게 재미있고 놀랍도록 감동적”, “스타일리시한 액션 오락물”이라는 호평과 함께 이 소설을 추천했다.

한편, 영화는 오는 22일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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