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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 CEO 찾기 프로젝트…이번엔 에릭슨CEO〈한스 베스트버그〉 물망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한스 베스트버그(48ㆍ사진) 에릭슨 CEO가 물망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정통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차기 CEO로 베스트버그를 고려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 베스트버그는 웁살라대 경영학과를 나와 에릭슨에 입사한 뒤 스웨덴, 중국,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0년 에릭슨 CEO로 임명됐다. 이후 소니에릭슨의 휴대전화사업 부문을 소니에 매각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했고, 통신네트워크 같은 서비스 부문에 투자를 늘렸다. 기술과 미디어 분야를 잘 안다는 면에서 MS를 이끌 적임자로 꼽는 시각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베스트버그가 새 후보군에 가세하면서 스티브 발머에 이어 MS를 이끌 차기 수장 선임은 이달말이나 내달초로 미뤄질 전망이다. 최종 후보군에는 베스트버그 이외에 스티븐 엘롭 전 노키아 CEO, 케빈 터너 MS 최고운영책임자, 토니 베이츠, 사티아 나델라 MS 수석부사장 등이 올라있다. 유력 인사였던 마크 허드 오라클 사장과 앨런 멀럴리 포드 CEO는 재직 중인 회사에 머무르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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