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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네임, 日 단독콘 8천팬 운집…"검증된 한류스타"
남성 아이돌그룹 마이네임이 일본 홀 투어 콘서트를 전석 매진 기염을 토하며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마이네임은 지난 12일 도쿄를 시작으로 13일 오사카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일본 첫 홀 투어 '핸즈업(Hands Up)'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8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마이네임은 일본고교야구 주제곡으로 화제가 된 '샤랄라(Sha la la)', '헬로 앤 굿바이(Hello & Goodbye)'를 비롯해 한국에서 발매한 타이틀곡을 포함, 총 24곡을 열창했다. 어쿠스틱 기타세션과 더불어 아카펠라 무대와 오는 3월에 공개되는 일본 두 번째 정규음반의 수록 곡을 선사하며 팬들을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금까지 현지화 전략으로 활발한 일본 활동을 펼쳐온 마이네임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공연 진행은 물론, 멤버 별 토크로 일본 팬들과 소통했다.

일본 투어공연 내내 도쿄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오사카 등 먼 지역에서 온 팬들이 마이네임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대거 공연장을 찾았다.

특히 공연 중반 곧 생일을 맞는 멤버 건우를 위해 일본 팬들이 직접 준비한 '생일 축하해'라는 한글 카드 섹션에 건우는 기쁨에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올 초부터 이날 공연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현재 마이네임 커버댄스 그룹인 코드네임의 멤버인 일본 팬 미준(24) 씨는 "데뷔 때부터 계속 좋아하고 있다. 마이네임은 재미있고, 멋지고, 노래도 잘 부르고, 파워 풀 댄스가 매력이다. 특히 일본어를 능통하게 하며 팬들과도 소통이 잘된다. 모든 게 매력적인 그룹이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커버댄스 그룹인 세이네임의 일본 팬 퐁찬(22) 씨는 "마이네임 데뷔 이후 지금까지 저희도 커버댄스 그룹을 해오고 있다. 일본 내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강한 퍼포먼스로 일본에서 인기가 많으며 요즘 학생들 사이에 한류스타로 입지가 다져져 있고 최근에 가장 각광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네임은 인수는"공연 하루 전 연습을 하다가 부상을 입어 많이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고 아픈 것을 잊을 만큼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며 "일본 팬 분들과 콘서트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한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이네임은 올 상반기 국내 컴백을 목표로 새 음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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