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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출국, “덜 맞겠다, 200-200이 목표”
[헤럴드생생뉴스]‘1억 달러의 사나이’ 추신수가 올해 목표를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200-200’달성을 내걸었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스프링캠프와 2014년 정규리그 에 대비하기 위해 15일 미국으로 떠났다.

추신수는 출국장 기자회견에서 “짜임새가 좋은 텍사스에서의 목표는 당연히 월드시리즈 우승이다”며 “작년 가을 잔치에서 좋은 경험을 했고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뛴다면 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밝혔다.


올해 구체적인 목표에 대해 “서른을 넘었다”며 “파워나 스피드를 늘리겠다기보다 지금 기량을 유지하고싶다”고 밝혔다. 또 “이왕이면 안 맞았으면 좋겠다”며 “100볼넷-100득점을 넘어 200볼넷-200득점을 이루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추신수는 다음달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텍사스 선수단 전체 훈련을 앞두고 한 달 남짓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매진할 예정이다. 이어 2월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월 30일까지 총 31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한다. 정규리그 개막전은 4월 1일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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