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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청송-문경을 잇는 힐링푸드밸리 조성사업, 힐링푸드 중심지로 발돋움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서영성 단장)이 추진하는 대구, 청송, 문경을 잇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힐링푸드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힐링푸드밸리 조성사업은 대구광역시와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이 주관하고 문경시와 청송군, (주)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 경북대학교가 참여해 힐링푸드 기반 지역간의 연계협력을 통한 경제발전과 시너지효과를 도모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자체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되어 3년 동안 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총 25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내용은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3년 동안 총 36개 업체를 선정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이를 지역 외식업소에 적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대구 힐링푸드밸리 조성 참여업소는 ‘산중식당’, ‘그곳에가면’, ‘들꽃향한식당’, ‘고향식당’, 청송은 송이버섯 전문요리점 ‘송이가든’, ‘토산물식당’, ‘주왕산관광식당’, ‘주왕산청솔식당’, 문경은 ‘동화원산장식당’, ‘문경산채비빔밥’, ‘마당바위’ 등 총 11개 업소이다.

지난 7일 힐링푸드 메뉴가 개발되어 내부품평회를 개최했으며 내부평가를 거쳐 이달 안으로 음식시식회 및 메뉴품평회를 각 지역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힐링푸드 참여업소의 기존메뉴를 힐링푸드화시킨 업그레이드 작업과 힐링푸드 개발메뉴의 선택적 적용을 통해 타 음식점의 자연스러운 업종전환 유도와 신규 힐링푸드 전문점 발굴 및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힐링푸드밸리 참여업소의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 힐링푸드밸리 공급 업체의 수익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 관계자는 “대구-청송-문경을 잇는 힐링푸드밸리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 관리 및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특산물의 소비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힐링푸드가 소비자들에게 건강식이라는 자연친화적이고 일상생활적인 친근한 이미지 구축을 통해 힐링푸드 대중화를 주도하고 힐링푸드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성장할 것”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은 2010년 산업통상자원부(당시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하나인 힐링용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의 추진을 위해 조직된 사업단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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