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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쾰른 필하모닉, 15일 예술의전당서 첫 내한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187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쾰른 필하모니가 다음달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쾰른 필은 사라져가는 전통의 ‘독일적 음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욈스 레이블의 연작을 통해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가 참가한다. 슈텐츠는 올해로 탄생 150주년을 맞이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을 지휘한다. 지금까지 해외 오케스트라가 한국에서 한번도 연주한 적 없는 곡이다.

협연에는 독일 출신 클라리네티스트인 자비네 마이어가 나서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을 들려준다. 마이어는 지난 2008년 서울시향과 협연 이후 6년만에 두번째로 내한했다.


마이어는 1981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였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지원으로 베를린 필 첫 여성 단원으로 선발됐다. 하지만 단원들의 반발로 9개월만에 솔리스트로 독립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악단을 떠나는 슈텐츠와 쾰른 필의 연주를 국내에서 들을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다.

R석은 23만원, S석은 18만원, A석은 13만원, B석은 8만원이다. (문의:02-599-5743)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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