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3년 연속 선정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한영수)가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허브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은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100세 시대 국가평생학습체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각 대학이 생애주기별, 계층별로 취업친화적인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목표다.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은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보다 체계적인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구직자는 물론 직장인들조차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취업에 효과적인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부각된다. 또 지역사회 역시 각 대학의 해당 프로그램 이수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우수한 인력 충원이 가능해진다.
그런 면에서 3년 연속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다른 노하우와 체계, 육성 전략 아래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는 것.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LED공정제어과, 기계설계과, 산업경영과, 자동차과, 특수자동차과, 전기자동차과를 신설 및 개편하고, ‘취업확정형 산-학-학 테크니션 모델’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재직자 특별전형, 산업체 위탁과정, 계약학과 등의 다양한 전형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이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평생학습중심대학추진단장(이승호)은 이번에 3년 연속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지역사회와 학습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우수 커리큘럼을 마련, 평생교육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