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우리투자증권이 OCI의 목표주가를 24만7000원에서 24만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를 낮춘 이유는 자회사의 실적개선 지연, 카본케미칼사업부의 원가상승 우려와 발전소 감가상각 등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폴리실리콘 가격 회복과 발전소 사업 순항이 예상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양광산업이 작년 3분기를 저점으로 2년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향후 2년간 상승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최근 타이트한 수급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회복되고 있고,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미국과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CPS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소 수주가 기대돼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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