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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국제의료센터, 동북아 대표 의료센터로 자리매김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하국제의료센터(IIMC : Inha International Medical Center)가 최근 동북아 대표 의료센터로 발전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2012년 10월 개원한 인하국제의료센터는 국내 의료고객은 물론 향후 주요 타겟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과 숙박으로 연계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병원간 의료 연계 서비스를 통해 지역 병원들과의 상생협력 관계 또한 강화하기로 해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더욱이 인하국제의료센터는 고품격 의료 혜택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9일 인하국제의료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개월간 114명에 불과했던 환자는 지난해 4389명으로 늘었다. 더욱 더 고무적인 부분은 지난 12월 한 달간 방문객이 1000명에 달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12년 9월 검진센터, 치과, 한의과 등 3개과 개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에는 피부과와 스파(SPA)를 개원했다.

또 같은해 10월 성형외과를 개원해 총 5개 진료과와 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의료관광의 경우 통상적으로 일반 의료센터들이 의료 브로커들을 이용해 환자를 수급하는 일반적 방식을 벗어나 고급화, 차별화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인하국제의료센터는 의료 브로커들의 과다한 요구로 인해 의료센터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했다.

이러한 이유로 투명한 운영이 힘들어지고 환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줄어들고 있다는 일반 의료센터들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환자 고객들에게 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외 의료환자 유치 방식을 바꾼 것이다.

따라서 기존 의료 브로커를 이용한 해외 의료환자 유치를 배제하고, 직접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고품격 외국 환자들을 타겟으로 해 현지 설명회, 팸투어 초청 등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차별화 전략으로 환자 유치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환자 수급 추이 등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수시로 의료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인하대병원의 의료 인력을 함께 공유하는 전략을 펼치는 등 유연성 있는 발전 방안 또한 제시하고 있다.

인하국제의료센터는 앞으로 의료 관광객을 위한 단순한 의료 서비스만이 아닌 항공ㆍ호텔ㆍ투어를 결합한 종합 의료관광 패키지를 구성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인하국제의료센터의 지리적 이점을 십분 활용해 인천공항을 환승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신규 수요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인하국제의료센터는 이같은 고품격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동북아 대표 의료센터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녀 나갈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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