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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잉, 연간 기준 상용기 인도 최대 기록 달성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보잉이 지난해 총 648대의 상용기를 인도해 연간 기준 최대 인도 기록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보잉은 지난해 말 기록한 5080대의 수주잔고 역시 보잉 역사상 가장 많은 수량을 기록했으며 1531대의 총 상용기 주문량을 기록해 기존 기록을 갱신했다. 순주문량으로 기록한 1355대는 역대 두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레이 코너 보잉상용기부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주요 제품의 생산율을 수차례 끌어올리는 등 보잉은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기존보다 많은 수의 고효율ㆍ첨단 항공기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말했다.

또한, 보잉은 지난해 신형 항공기 2개 기종을 출시하며 이중통로(twin-aisle) 항공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두바이에어쇼에서 선보인 777X기종은 주문량 총 259대(950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6월에 열린 파리에어쇼에서는 역사상 가장 연료효율성이 높은 787-10 드림라이너(Dreamliner) 기종을 출시했다.

코너 사장은 “2014년에는 B787-9의 첫 인도가 예정돼 있으며 최신 항공기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B737 맥스(MAX), B787-10, B777X 등에 대한 설계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더불어 B737기종의 생산율을 더 높이는 등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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