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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충호시대 충북 창조농업 실현한다”···충북농업기술원,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최고기관 실현 다짐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2013년 농촌진흥사업 전국 평가에서 각 분야별 전국 우수 업적을 인정받은 데 힘입어 2014년에도 충북 창조농업을 실현해 최고기관 도약에 나서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에 받은 평가에서 특히 11개 분야에서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아 충북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먼저 기관상으로 11년 만에 신기술 보급확산, 경영개선, 농촌자원 소득화, 홍보추진, 농업인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농촌진흥사업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또 32년 만에 4-H중앙경진에서 종합우승, 기관 홈페이지 외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이용해 진흥사업을 홍보하는 소셜미디어(SNS) 활용 우수기관 ‘대상’, 농업경영연구사업(정책건의ㆍ제도개선 3건, 영농활용 18건 등 43건의 실용화 추진)과 지역농업기술정보화(스마트폰 앱 개발 농업인들이 쉽게 농가경영 기록장 기록), 산학연협력사업에서 고추협력단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업인과 개인평가에서도 탑푸르트 최우수단지에 영동 ‘심천사과 작목회’가, 농산가공ㆍ유통분야에서 음성 ‘선돌메주농원’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생활원예경진 자생화분화에서 청주 한나영 씨가, 영상교재경진에서 연제호 주무관이, 농촌교육농장 체험육성에서 피정의 지도사가 각각 최고 영예를 안았다.

이같은 기반 위에 2014년 6대 전략목표와 목표별 이행과제를 실천하는 업무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특성화 전ㆍ답작 품종과 특용작물 개발, 고소득 과ㆍ채류 및 화훼품종 육성, 친환경 농업환경 구축, 고품ㆍ저비용 농ㆍ축산 신기술 보급, 농식품ㆍ농촌자원의 부가가치 극대화, 충북농업을 선도하는 글로컬 농업인 육성 등 농업인과 함께하는 친환경 창조농업 실현의 목표를 설정해 추진 중이다.

김숙종 원장은 “전직원의 하고자 하는 열의가 이렇게 큰 성과로 나타나 더 없이 기쁘다”며 “새해 청마의 기운으로 농업인들에게 각광 받는 농업기술의 최고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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