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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햄버거로도 다이어트를… 정크푸드의 변신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의 한 교사가 맥도날드 햄버거를 이용한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다.

미국 아이오와주의 과학교사인 존 시스나는 3달 동안 맥도날드 햄버거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시도해 37파운드(약 16.78㎏)를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 등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시스나는 학생들의 도움으로 매일 2000칼로리의 다이어트 식단을 짰다. 모든 식단은 오로지 패스트푸드로만 구성됐다. 대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로리와 콜레스테롤 같은 영양소의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아침식사로는 계란 2개와 오트밀 한 접시와 우유를 먹었고 점심 때는 대부분 샐러드를 선택했다. 저녁식사로는 빅맥, 아이스크림 등을 주문했다. 이 지역 패스트푸드점은 이 모든 식사를 그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그는 매일 45분씩 걸었고 90일째 되는 날 그의 몸무게는 249파운드(약 112.94㎏)에서 170파운드(약 77.11㎏)로 줄었다.

그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를 살찌게 만드는 것은 맥도날드가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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