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50회 생일을 맞는 아내 미셸 여사에게 ‘나홀로 휴가’를 선물했다.
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하와이에서의 16일간의 연말연시 휴가를 끝내고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으로 귀환했다.
두 딸 사샤와 말리아도 대동했다.
그러나 부인 미셸 여사는 하와이에 홀로 남겨뒀다.
이달 말 50회 생일을 맞는 아내에게 가족들로부터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홀로 즐기라’는 특별한 생일 선물을 준 것이다.
백악관은 이날 짧은 보도자료를 내고 “오바마 대통령의 배려로 미셸 여사는 생일을 앞두고 하와이에 남아 친구들과 만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셸 여사의 생일은 이달 17일이다.
강승연 기자/sparkli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