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사우다라은행 인수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사우다라은행 지분 33% 인수와 관련,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사우다라은행은 인도네시아에 110여개 점포를 보유한 30위권 은행이다. 우리은행은 1992년 현지 법인인 인도네시아우리은행(BWI)을 세워 현지 진출을 추진해왔다.

이번 지분 인수로 우리은행은 사우다라은행의 2대 주주가 되며, 현지법인 BWI와사우다라은행의 합병을 거쳐 1대 주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은행은 사우다라은행을 동남아 영업 거점으로 삼고 본격적인 동남아 금융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하나ㆍ외환은행 등 국내 금융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한층 추진력을 얻을 전망이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