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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소연의 새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는 어떤 팀? “존 테리가 회장”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지메시’ 지소연(23)이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를 밟는다.

지소연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3일 “지소연의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 연봉 등 금액에 관련된 구체적인 조건은 첼시와 합의에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단 역대 최고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집과 항공권, 어학연수 프로그램까지 함께 제공된다.


지소연은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3위로 이끌며 ‘지메시’라는 별명과 함께 크게 주목받았다. 또한 2011년 일본 여자 실업축구 고베 아이낙에 입단해 일본 무대에 진출했고, 3년간 활약하면서 48경기 출전, 21골을 넣으며 팀의 주전선수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지소연은 팀의 정규리그 3년 연속 우승과 2013년 팀의 4관왕(리그, 리그컵, 몹캐스트컵 클럽선수권, 왕후배) 달성을 이끌었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여름부터 지소연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레이디스는 1992년 창단됐고 지난 2010년 시작된 잉글랜드축구협회 여자 수퍼리그에 속해 있다. 잉글랜드 여자 수퍼리그는 총 8개 팀으로 지소연이 입단할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시즌 7위를 거뒀다. 잉글랜드 남동부의 스테인스타운 FC의 홈 구장인 위트시프스타디움을 쓴다. 첼시 FC 수비수인 존 테리가 팀 회장으로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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