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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소비증가율 14%…中 경제성장 이끈다
중국의 올해 소비 증가율이 14%에 육박하면서 경제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소비경제연구부의 자오핑(趙萍) 부주임은 올해 소비는 다소 위축됐던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고 중국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가 2일 보도했다. 자오 부주임은 올해 소득수준이 다소 높아지면서 기본생활상 수요의 질과 양이 늘고 가전ㆍ가구ㆍ건축장식 등의 부문에서 기존 수요와 신규 수요의 교체기를 맞게 될 것이라는 점을 이런 전망의 근거로 들었다.

그는 소비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지겠지만 크게 성장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예상 증가율을 13~14%로 제시했다.

중국의 지난해 1~11월 사회소비품 판매 총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율은 13.0%로 2012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포인트 낮아졌다.

상무부는 중국인들의 해외 구매력을 국내로 돌리려고 면세점을 확대하고 상품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줄이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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