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제주공항 견학 및, 항공기 기내 실습 체험으로 경쟁력 강화
한국관광대학교는 항공서비스학과 71명 전원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을 왕복하며 견학을 포함 항공기 기내 현상 실습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대학교는 학생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으로 모든 학생들이 실습비행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실습은 에어부산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공항 견학 후 비행기 탑승부터 도착까지 모든 절차를 참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행기 이륙 후에는 에어부산 승무원들의 협조로 학생들은 기내 시설 견학, 식음료 서비스 실습, 승무원 특강을 경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항공기 기내 탑승 이전에는 학생들은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견학을 하였다. 견학을 통해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은 공항의 전반적인 업무 및 수속절차를 둘러보았으며, 공항직원의 담당 업무도 상세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후 공항직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항공 서비스 관련 궁금한 사항을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항직원들의 상세한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이 프로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장 실습 체험에 참가한 항공서비스과 13학번 조아라 학생은 “학교에서 기존 항공기로 제작된 캐빈 실습실에서 충분히 익혔던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항공기 기내에서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현장 실습을 통해 학교 수업에서 배웠던 것을 보완하고 현장감을 익힐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항공서비스과 관계자도 “이번 체험비행실습과 공항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항공사 입사에 대한 동기부여, 실무적응력 향상, 입사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관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1년 문을 열었다. 현재 호텔경영과와 관광경영과 등 14개 과를 운영 중이며, 4년제 학위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