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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건설, 울릉도 사동항 2단계공사 수주 유력.. 올해 토목환경 턴키분야 수주 1위 달성 눈앞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포스코건설이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서 발주한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설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올해 토목환경 턴키분야 수주 1위가 유력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을 수주하게 되면 포스코건설은 올해 국내 토목환경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분야 수주 1위 달성이 확실시된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토목환경 턴키분야에서 이 사업을 포함해 수주한 금액은 3831억원으로 총 5건의 사업에 도전해 4건을 수주하는 개가를 올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수주 성공률 80%에 이르는 좋은 성적을 올려 토목환경분야에서 포스코건설의 역량을 입증했다”며 “올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이런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참여 사업을 선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주가 확실시되고 있는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사업은 기존 방파제에 640m 길이의 방파제를 신규 연장해 건설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현대엠코 등 3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공사비는 1588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후 3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는 포스코건설(65%), 현대엠코(18%), 새천년(7%), 위본(5%), 미래도시(5%)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방파제가 준공되면 6000t급 해군 함정 2척, 해경 함정 1척을 정박할 수 있는 해군ㆍ해양경찰청 전용부두와 5000t급 여객선 3척을 정박할 수 있는 여객부두가 조성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향후 발주 예정인 부두조성사업 및 울릉공항 건설사업 수주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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