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성용이 오늘 최고인건 어김없이 박펠레의 저주 덕분입니다”란 글을 올렸다.
박펠레는 박문성 해설위원을 지칭하는 것으로 박 해설위원은 “원정팀 선덜랜드의 부담이 더 크다.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기성용의 전지 배치 등으로 전술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터지지 않는 득점포 등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에버턴의 승리를 예상했었다.
박 해설위원은 축구황제 펠레 처럼 승부를 제대로 예상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축구팬들로부터 ‘박펠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배 아나운서는 또 “기성용 EPL 데뷔골-결승골 축하합니다! 선덜랜드는 원정 11경기만에 첫승”이란 글을 남겨 기성용의 활약을 다시 한번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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