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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표준기술 몽골에 수출되나
KCL, 몽골 표준제정 협력 가속화


국가기술 표준제정을 위한 한ㆍ몽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ㆍ원장 송재빈)은 시험분석 전문가들을 몽골 현지에 파견, 시험평가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CL은 또 몽골 정부와 건축분야 기술표준 제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에너지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CL은 지난 11월 한국으로 몽골연수단을 초청, 시험인증평가와 관련하여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몽골에 직접 KCL 소속 전문가들을 파견,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건설재료분석시험소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화학분석 및 페인트 시험에 관한 심화 과정을 실시했다. 

KCL 송재빈 원장(오른쪽)이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건설도시개발부 고초수렌 바이갈마 차관과 내년 양국 건설시험인프라 협력사업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송재빈 KCL 원장은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고초수렌 바이갈마(Gochoosuren Baigalmaa) 차관을 예방해 건설시험분야 인력양성, 표준개발, 시험장비 구축 등에 관한 협력을 2014년에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몽골 에너지부 푸레브자브 야담자브(Purevjav Yadamjav) 에너지개발센터장과는 에너지분야 시험평가에 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KCL 관계자는 “양국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그동안 2회의 몽골현지 교육과 1회의 KCL 초청 한국내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 표준기술 수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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