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일본 피겨 아사다 "소치올림픽 금메달 원한다"
[헤럴드생생뉴스]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3)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사다가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은 아사다가 25일 후원사인 일본항공(JAL) 행사에 참석해 “가장 좋은 색의 메달을 일본에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기록(228.56점)을 작성한 김연아(23)에밀려 은메달에 그친 아사다는 일찌감치 소치올림픽에서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이후 모친상 등 개인적인 아픔으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2012년부터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인 끝에 올 시즌 그랑프리 2개 대회와 그랑프리 파이널을 석권하며 부활했다.

그러나 아사다는 이달 22∼23일 소치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일본선수권대회에서 여전한 점프 불안을 노출한 끝에 3위로 밀려나며 결전을 앞둔 ‘리허설 무대’에서 주춤했다.

일본선수권대회에서의 부진이 아사다의 경쟁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언론은 “일본선수권대회 이후 동기부여가 됐다”면서 “최근 허리를 치료하면서 휴식을 취하게 했는데 선수 자신의 의지가 너무 강해서 큰일”이라는 일본 빙상계 관계자의 말을 함께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