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MS 자료에 따르면, 올해 4/4분기(11월)까지 누적 판매액은 시알리스가 176억4700만원에 달했다. 이어 발기부전약의 대명사인 ‘비아그라’를 제치고 토종 제품인 ‘팔팔’이 101억7200만원을 차지, 비아그라(99억1600만원)와 2억5600여만원 차이로 앞섰다.
4위는 78억43000만원의 ‘자이데나’ 5위는 48억1300만원의 ‘엠빅스S’가 차지, 토종 제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조제된 액수를 집계한 것이다.
한데 판매량으로 따지면 단연 1위는 팔팔이라는 게 제약업계의 중론이다. 팔팔 약값은 성분(실데나필)이 같은 비아그라의 3분의 1, 성분이 다른 시알리스(타다라필)의 동일용량의 2분의 1에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긴장한 시알리스는 일일요법 제제 출시로, 비아그라는 알약의 디자인으로 특허소송을 거는 등 팔팔의 성장을 견제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t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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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팔’, 비아그라 |
발기부전치료제 매출액
1. 시알리스 176억4700만원
2. 팔팔 101억7200만원
3. 비아그라 99억160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