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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베스트] 올해의 반도체 …스마트폰 용 모바일D램의 절반은 삼성전자
[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 PC와 함께 고사해가던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단비가 된 것은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모바일D램이다. 스마트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궤를 같이하면서 전체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그런 모바일D램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삼성전자다.

전문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까지 시장의 절반에 가까운 49.4%를 점유했다. 2분기까지 1Gb(기가비트) 기준으로 총 25억8800만개의 모바일D램을 팔아치웠다. 2위부터 5위까지가 판매한 모든 모바일D램 칩의 숫자를 더해도 삼성전자에 미치지 못한다.

PC등에 사용되는 일반 D램이나 낸드플래시 등 다른 메모리 반도체를 합친 전체 메모리 시장 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는 33.0%를 점유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와의 격차가 12.0%포인트로 압도적이다. 올한해만 메모리시장에서 221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에서도 경쟁사들을 능가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D램 비중은 48.5%로 20~30%대에 그치고 있는 경쟁사들을 크게 앞선다. 모바일D램은 다른 메모리칩들에 비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꼽힌다. 시장의 변화를 빨리 읽고 대처했다는 의미로,삼성전자가 시황에 크게 영향을 받는 D램 시장에서 꾸준하게 성과를 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swan@heraldcorp.com


PC와 함께 고사해가던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단비가 된 것은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모바일D램이다. 스마트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궤를 같이하면서 전체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그런 모바일D램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삼성전자다.



<전세계 모바일D램 판매순위>--3분기까지

회사 1분기판매량 2분기 판매량 누적 판매량

Samsung 1177 1411 2588

SK Hynix 544 675 1219

Elpida 519.8 624.7 1144.5

Micron 107.6 121.9 229.5

Winbond 8.1 7.8 15.9



*출처 -아이서플라이, 단위 백만개, 1Gb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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