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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사람들, 2000만원 상당 겨울내의 기부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이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사랑의 내복’ 전달식을 갖고, ‘2013 겨울내의 보상판매 이벤트’를 통해 기부된 2천만원 상당의 겨울내의를 전달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겨울내의 보상판매 이벤트’는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나누고 재활용 가능 제품을 기부함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고객이 입던 겨울내의를 기부하면 신제품 겨울내의 구매 시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참여의 기회를 높였다. 지난해 퍼스트올로에서 처음 진행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내, 올 겨울에는 보디가드도 함께 실시하게 되었다.

지난 11월 한 달간 ‘퍼스트올로’와 ‘보디가드’ 매장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 고객이 기부한 겨울내의를 제품가로 환산 시 약 2천 만원에 달한다. 기부된 겨울내의는 세탁 전문업체의 철저한 세탁을 거쳤으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서울시 내 독거 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실장은 “올 겨울, 강한 한파에 전기료 상승까지 이어지면서 독거 노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부 받은 겨울내의는 독거 노인들이 이번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사랑의 내복’ 전달식에서, 좋은사람들의 임정환 팀장(오른쪽) 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실장에게 2천 만원 상당의 겨울내의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좋은사람들]

또한, 퍼스트올로의 마케팅팀 박명환 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겨울내의 보상판매 행사를 좋은사람들의 모든 브랜드가 참여하는 전사적 캠페인으로 점차 확대하고, 연속성을 지닌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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