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남구, 겨울방학 책임지는 방학학교 시작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매년 운영하는 즐거운 겨울방학학교가 올 겨울에도 활짝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강남구의 즐거운 겨울방학학교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학과 공부뿐 아니라,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예체능 프로그램, 현장 체험 활동 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꽉꽉 채워졌다.

점심도 제공해 맞벌이가정 자녀들에게 인기가 높다. 강남구는 지난 2008년부터 매 방학마다 방학학교를 운영해 지금까지 총 11회, 1만여명의 학생들의 방학을 책임져 왔다. 올해 겨울방학학교는 지역 내 논현초, 대모초 등 5개 초등학교 총 252명의 학생이 참가를 신청했다.

수강료는 학교별 운영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월 13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며 저소득층 자녀는 전액 무료다.

강남구는 강사비, 체험학습비, 운영비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 별로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즐거운 겨울방학 학교는 반들반들 겨울학교, 흰 눈 학교, 눈꽃 교실 등 학교별로 명칭도 다양하다.

▷학습(교과 독서 창의력 개발 등)지도 ▷문화(음악 미술 등 예체능 교육 민속놀이 영화 관람 등) ▷운동(농구 축구 음악줄넘기 배드민턴 등) ▷다양한 현장 체험(과학관 테마동물원 눈썰매장 서울랜드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방학이면 아이들 걱정에 마음 졸이던 맞벌이 부모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세심하고 안전한 보살핌과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에 특히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도 공교육 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해 자녀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