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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아라” 스마트 경고판 설치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ㆍ단속을 위해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스마트 경고판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경고판은 기존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표지판 형태에 인체감지 센서와 감시 카메라가 장착된 첨단 장치다. 주택가 골목의 보안등, 벽면, 전봇대 등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설치된다.

스마트 경고판이 설치된 장소 3~4m 범위 내 인체의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음성 경고 메시지가 나가며, 영상이 자동적으로 녹화된다. 이를 통해 1차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2차로 무단투기자 적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경고판은 태양열 건전지를 사용해 별도의 전기공사가 필요 없으며, 크기도 작아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이전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의 CCTV보다 가격도 1/5 가량 저렴해 예산절감 효과도 있다. 밤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경고판에 조명이 켜지며, 음성의 높낮이도 조절이 가능해 소음 관리에도 용이하다. 구는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단점을 보강해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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