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외의학 다이제스트> 나이 먹어 운동해도 건강효과 증대
나이 들어 뒤늦게 운동을 시작해도 건강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스포츠의학저널’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연령 64세의 영국인 3500여명을 대상으로 8년 이상 건강상태를 추적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지속적ㆍ규칙적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해온 사람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건강한 노화’ 가능성이 7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뒤늦게 운동을 시작해도 ‘건강한 노화’ 가능성이 약 3배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비교적 나이든 이후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건강 효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강한 노화’에 대해 보고서는 “주요 질병과 신체 장애, 우울증이 없고 정신이 건강하며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8년간의 추적조사 결과, ‘건강한 노화’ 범주에 드는 사람은 조사 대상자의 5분의 1이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