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썰매장은 어린이대공원 정문 옆 환경 연못에 면적 1825㎡, 둘레 140m의 규모로 조성된다. 썰매장 옆에는 간이 휴게실과 장작 난로를 갖춰 추위로 지친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했다.
썰매장은 자연 결빙방식으로 이뤄져 얼음 상태나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와 장비대여료는 모두 무료다. 썰매장 옆에는 대형 빙탑이 설치돼 멋진 겨울 포토존도 꾸몄다.
박상규 서울어린이대공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공원을 방문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부모와 자녀들이 서로 소통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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