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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 문화사업 노하우 전수…개도국에 ‘CJ 문화DNA’ 심기
CJ - KOICA 글로벌 협력 협약
CJ그룹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손잡고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식품ㆍ문화 분야에서 사회 공헌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CJ그룹 본사에서는 이채욱 CJ 대표이사와 김영목 KOICA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CJ그룹의 식품ㆍ문화 사업 역량과 KOICA의 글로벌 공적 개발 원조가 결합된 민ㆍ관 글로벌 협력 체제 마련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그룹과 KOICA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새마을운동을 통한 농업 선진화 및 자립 역량 강화 ▷농산물 소싱 ▷문화생태계 조성 사업을 다음해 1분기 내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농업 선진화 사업은 CJ의 식품 사업 노하우 전수와 맞물려 진행된다. 대상 국가에 저수ㆍ관개시설이나 농산물 저장ㆍ포장 관련 선진 기술을 전수해주는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농업 선진화 사업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은 CJ제일제당과 프레시웨이가 구매해 현지에 유통하거나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베트남 닌투언성에서 재배하는 고추ㆍ양파ㆍ마늘 등은 고추다대기 원료로 구매하고, 럼동성에서는 양상추ㆍ양배추 등 양채류 생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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