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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9년째 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자치구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청소 분야 2개 평가에서 9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

청소 분야 평가는 서울시가 ‘깨끗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2003년부터 실시해오는 인센티브 사업이다.

구로구는 그동안 평가가 실시된 이래 단 한 차례도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올해 평가에서도 역시 1등을 차지하며 서울시 청소 분야 평가 ‘9년 연속 1등’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두 개로 나눠 실시된 이번 청소 분야 인센티브는 2013 주민 참여형 깨끗한 서울 가꾸기 평가와 자원이 순환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 평가로 진행됐다.

2013 주민 참여형 깨끗한 서울 가꾸기 평가에서 구로구는 최우수구에 선정돼 인센티브 800만원을 확보했다.

주민이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는지, 구에서는 주민 참여를 위해 어떠한 지원을 했는지가 주요 평가 대상이다.

구로구에는 각 동별로 구성된 깔끔이 봉사단 외에도 가판대 깔끔이 봉사단, 중국동포 깔끔이 봉사단, 실버 깔끔이 봉사단 등이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2013년 3월 깨끗한 구로 만들기 선포식을 시작으로 봄맞이 대청소, 수해대비 빗물받이 정비, 매월 실시되는 물청소 등과 소양교육, 봉사자들과의 소통의 날 등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신도림 실버 깔끔이 봉사단과 천왕동 090천사모 봉사단은 서울시로부터 각각 우수상과 모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13 자원이 순환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 평가에서는 대상(1등)을 차지해 인센티브 사업비 6000만원을 받았다.

구로구는 재활용 정거장 사업, 폐금속(폐소형가전, 폐휴대폰) 수거사업,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사업, 녹색장터 개최 등 재활용 활성화 분야에서 특히 높은 성적을 거뒀다. 또 가로청소, 보도ㆍ차도 물청소, 청소 대행업체 관리 등 청소 청결도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평가의 결과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가장 깨끗한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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