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팬택은 베가 LTE 계열(베가 LTEㆍ베가 LTE Mㆍ베가 LTE EX) 사용자들이 최신 스마트폰 사용자 환경(UI)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팬택의 모든 LTE 스마트폰은 젤리빈 운영체제를 갖추게 됐다. 애플리케이션 구동, 웹 검색, 화면 전환 속도 등이 향상된 젤리빈 운영체제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이어폰 연동 기능’, ‘VEGA 기본서체’, ‘심플쿼티’ 한글 키보드 등 베가의 최신 스마트폰에 적용된 새로운 기능들도 함께 제공된다. 이어폰 연동 기능은 잠금 화면에서 이어폰 연결 시, 미디어 관련 애플리케이션 바로가기 항목을 화면에 자동으로 띄워주는 기능이다. VEGA 기본서체는 안드로이드 기본 서체보다 짜임새 있는 장평과 자간이 적용돼 안정적인 가독성을 제공한다. 심플쿼티 키보드는 사용 빈도가 높은 쿼티 입력 방식을 기반으로 자판의 모음 키 수를 줄여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젤리빈 업그레이드 시 추가되는 ‘이어폰 연동 기능’(왼쪽)과 ‘심플 쿼티’ 한글 키보드(오른쪽)를 실행한 화면. ［사진제공= 팬택］

업그레이드는 SK텔레콤향 베가 LTE M부터 시작돼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이응준 팬택 상품기획실 상무는 “베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모델들에 대한 사후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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