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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고속도로서 어이없는 만취 역주행…6명 부상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남해고속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역주행해 6명이 다치는 일이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 40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남해고속도로 상행 164㎞ 지점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하던 A(52) 씨의 승용차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

이날 A 씨는 액센트 승용차를 몰고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역주행해 남해고속도로 북부산요금소 쪽으로 달리던 중 북부산요금소에서 만덕동 쪽으로 운행하던 B(32) 씨의 K5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양쪽 승용차 운전자와 B 씨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01%의 만취 상태였다.

충돌사고 직후 K7 승용차를 몰고 사고 지점 인근을 지나던 C(38) 씨는 차량의 속도를 늦췄으나 C씨 차량을 뒤따르던 D(21)씨의 승용차는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해 C씨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도 있었다.

경찰은 음주상태에서 역주행을 한 A 씨를 상대로 고속도로 진입 지점 등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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