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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연동 세계최초 투명내비게이션 출시

코오롱 그룹의 계열사이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 업체인 네오뷰코오롱은 애플리케이션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투비(TOVI)’의 기능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투비는 네오뷰코오롱에서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투명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HUD(Head Up Display) 기능을 하는 스마트폰 연동 투명 내비게이션이다. 

HUD는 파일럿이 전방 시야를 확보하면서 비행 상태 및 타격 지점 등에 관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그동안 비행기에 적용되어왔지만, HUD를 자동차에 적용함으로써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볼 때 시선을 이동하지 않고 전방에서 시속 및 길 안내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HUD의 사용은 전방 시야 확보를 통해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해주어, 최근 많은 운전자들이 HUD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투비는 타사의 HUD 제품과 같이 반사필름에 투영하는 방식이 아닌, 투명 OLED에 정보를 직접 표시함으로써 낮에도 시인성이 상당히 뛰어나며 스마트폰과의 연동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투비를 사용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을 사용자가 직접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밖에 표시되지 않아 길 안내 정보 표시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1. 투비 전원이 켜지면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투비가 연결되어 현재 속도 및 현재 시간 표시 2.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목적지까지 남은 시간/도착 예정 시간 선택 3. 화면 밝기 자동/수동 조절 선택 4. 전화 및 문자 수신 아이콘 ON/OFF 등의 기능이 추가되어 투비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1번 기능의 추가는 차량에 시동을 걸면 투비가 자동 실행되어 시속 및 현재 시각 정보를 표시해주기 때문에 기존 투비 사용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이다. 

네오뷰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로 그동안 투비 사용자들이 느꼈던 불편한 부분들을 해결하였고, 계속해서 고객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도 업데이트를 통해 투비가 꾸준히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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