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보육교직원의 자긍심 회복 촉구하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라 가정분과위원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회장 이라)는 12월 14일(토) 오후 1시~5시까지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전국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 약 1만 여명이 모여 가정어린이집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전국 가정분과 이라 위원장은 “현실성 있는 정부와 국회의 보육정책을 믿었지만, 4년째 영아보육료는 동결되었고 영아교사의 처우는 나아지지 않았다. 내년 예산집행도 달라지지 않아 불가피하게 집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가정분과위원회는 표준보육료 현실화를 이뤄내야 아이들을 건강하게 양육 시킬 수 있으며, 영아반교사의 처우개선비를 유아반 교사와 동등하게 지급해 진정 국민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올바른 예산집행을 촉구했다.

또한, 0~2세 영아보육은 영아전문보육기관인 가정어린이집에서 이루어져 가정과 같은 환경을 갖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과도한 규제로 상처 입은 가정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의 위상 및 자긍심도 동시에 회복해야 할 시점이다.

이에 이라 가정 분과 위원장은 “먼저 4년째 동결된 보육료가 물가인상분과 연동 되는 시스템으로 반드시 인상되어야 하며, 영아교사의 12만원 처우가 유아반 교사의 30만원과 동등하게 대우받기를 원한다.”전했다.

가정어린이집은 만 0세에서 2세의 20명 소규모로 이루어져 정부의 평가인증이 현장과 괴리감이 크고, 인증제가 들어온 이 후로 국가에서 바라는 질만큼의 역할 수행에도 한계가 있다. 이에 가정분과위원회는 인증제의 전면 폐지내지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는 정부예산에 산정도 되지 않은 환경개선비 예산책정이 시급한 상황이기도 하다.

한국어린이집 가정분과위원회는 이 날 집회에서 계속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정부 보건복지부의 협상 결과에 적극적 대안이 없을 경우, 협상안이 관철 될 때까지 강행해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정부에 인가증 반납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한어총과 연관해서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12월 21일(토)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만 명이 모여 총 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