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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 여성 피부의 적, 기미 검버섯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피부관리는 이제 중,장년 여성들에게도 관심사가 되었다. 폐경기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불균형과 피부가 노화되면서 찾아오는 기미, 검버섯 등 색소질환으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까닭이다.

주로 눈 주위나 뺨, 콧등, 입 주위 등에 발생하는 기미는 유전적 또는 체질적인 요인에 의해 생긴다. 대부분 여성에게 나타나는데 이는 임신이나 경구 피임 약 복용 후 생기거나 그 외 유전적,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로 인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그에 반해 검버섯은 피부가 노화되면서 찾아오는 대표적인 색소질환이다. 자외선 노출 시 노화된 피부가 방어능력이 저하되어 피부 각질이 굳고 표피 세포가 부분적으로 과다하게 증식되면서 피부에 자리 잡게 된다. 이는 보통 40세 이상 연령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얼굴, 목, 손등, 팔, 다리 부위에 퍼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처럼 중장년 여성들의 피부의 적인 기미나 검버섯은 오래 방치 할 경우, 색깔이 진해지고 크기 또한 커져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

일반적으로 기미, 검버섯 등 색소질환을 치료하려면 한가지의 시술로 완치하기 어렵다. 피부에 자리잡은 색소질환의 깊이나, 색소 병변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치료방법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양한 색소질환으로 고민인 경우 두 가지 이상의 시술을 병행해야 하는 시간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시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파장의 모드를 보유함으로써 발생 질환별 특성을 모두 고려한 맞춤형 레이저인 ‘콰트로빔 (Quattro Beam)’레이저가 환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콰트로빔’은 엔디야그(532nm, 1064nm), 루비레이저(694nm), 복합모드 등 4가지 모드로 이루어져있어 표피층뿐 아니라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하여 여러 병변의 색소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색소질환 치료법이다. 때문에 기미, 검버섯과 더불어 주근깨, 잡티, 문신제거 등의 불필요한 색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강남논현 라인피부과 채구석 원장은 “그 동안 검버섯 치료는 레이저의 세기에 따라 열손상으로 인해 주변 조직에 영향을 주는 부작용이 있어 치료가 대게 어려웠다”며 “꽈트로빔은 루비레이저 모드로 강한 레이저 광을 짧은 시간에 발광시키는 모드가 속해있어 시술 시 멜라닌에만 에너지가 집중되기 때문에 주변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검버섯 치료는 물론, 잡티치료 등의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기미, 검버섯 등 색소질환은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 무엇보다 예방과 시술 후 유지관리가 중요하다. 우선 비타민 등 충분한 영양 공급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휴식을 취해주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시술 후에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사우나 등 고온의 장소에 가는 것은 삼가는 것이 깨끗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 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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