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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스키장, 자외선 특히 조심해야

겨울 스포츠의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겨울철에도 가능한 실내 운동들이 다양하게 있지만 무엇보다도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스키나 보드를 타고 은빛 설원을 질주하기 위해 매년 많은 사람들이 스키장을 찾는다.

하지만 추위와 맞서 눈 부신 질주를 하기 위해 오로지 방한에만 신경을 쓰고 피부가 뒷전인 경우가 많은데, 스키를 타는 것만큼 피부는 즐겁지 못하다. 특히 스키장은 매서운 찬 바람이 공존하여 예민한 피부에는 좋지 않은 환경을 갖춘 장소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자외선이 여름철에 발생하는 자외선보다 더 약하다고 판단할 수 있으나 스키장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 이유는 햇빛이 스키장의 새하얀 눈에 반사되기 때문이다. 설원에서는 반사된 자외선의 80%정도가 그대로 피부에 노출되며, 여름철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에 비해 4~5배에 이르는 것으로 한 여름의 자외선보다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스키장에서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할 경우에는 멜라닌 색소의 과다 생성으로 피부가 검게 그을려지거나 기미와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생성된다. 뿐만 아니라 피부탄력과 보습에도 이상이 생겨 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색소질환은 생성된 이후에는 개선이 쉽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질환의 생성 부위가 넓어지거나 색소침착이 짙어지는 등의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색소질환 발생 후에는 가급적이면 빨리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은 후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기존의 일반적인 색소질환 치료 레이저와는 달리 엔디야그(532nm, 1064nm), 루비레이저(694nm), 복합모드 등 4가지 모드를 이용하여 다양한 피부 병변의 맞춤형 레이저 시술이 가능하고, 각종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미세한 잡티, 문신제거 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신개념 색소질환 치료 콰트로빔 레이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 해운대 태성형외과 김기태 원장은 “콰트로빔은 4가지 모드를 보유함으로써 유연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피부의 특성에 따라 번거롭게 레이저를 교체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시술 시간이 단축되는 특징을 갖고 있는 하이엔드 색소질환 치료 레이저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콰트로빔 레이저는 원형 스팟을 통해 이루어지는 기존의 일반적인 색소질환 치료 레이저와는 달리 사각형 스팟 조사가 이루어져 조사 범위가 겹치지 않고 피부에 고르게 자극을 줄 수 있어, 시술 부작용의 우려도 적은 특징이 있다.

콰트로빔과 같은 복합 레이저 치료는 개인에 따른 피부의 성향과 발생된 색소질환에 따라 세밀하고 정교한 레이저를 조사해야 하기 때문에 담당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에 적합한 시술을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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