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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스마트몰 사업…뇌물 받은 KT간부기소
KT가 참여한 지하철 ‘스마트몰’ 사업 과정에서 5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KT 전 직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양호산)는 스마트몰 사업 과정에서 관련 회계법인, 납품업자 등으로부터 총 5140여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이모 전 KT 차장을 지난 13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씨는 KT의 스마트몰 사업을 총괄하는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계열사인 스마트애드몰에 대한 외부 감사 수주 청탁, 영상분배기 납품 청탁 등과 함께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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