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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방에서 게임하다 여성 따라가 추행 고교생 영장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심야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강제로 성추행하고 상처를 입힌 고등학교 2년생에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17) 군은 지난달 23일 오전 2시 30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 모 슈퍼마켓 앞에서 한손으로 B(20ㆍ여)씨의 입을 막고 다른 손으로 가슴을 만진 혐의다.

A군은 또 반항하는 B씨를 밀어 넘어뜨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근처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나온 A 군은 B 씨가 혼자 귀가하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 범행을 저질렀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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