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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후 메일 배달사고 18일째, 로그인도 안 돼…무슨 일?
[헤럴드생생뉴스] 야후 메일 사용자 상당수가 계정에 로그인하지 못하는 장애 상태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또 이메일이 제대로 오지 않는 등 배달 사고는 지난달 25일부터 18일째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야후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시작된 이 회사 메일 서비스의 장애 사태는 이날 오전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야후는 트위터 등을 통해 “일부 사용자들이 계정에 접근하는 데 아직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밤새워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사용자의 경우 11월 25일과 12월 9일 사이의 이메일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장애가 발생한 기간의 이메일 중 30%가 배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야후는 로그인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은 iOS나 안드로이드용 야후 메일 앱, 또는 웹을 이용하면 계정에 접근할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나 야후 메일 사용자들은 멘션과 댓글 등을 통해 “어떻게 해도 접근이 안 된다”, “(메일 앱이나 웹을 이용하면 접근할 수 있다는 설명은) 거짓말이다”라는 등 비난을 퍼붓고 있다.

이번 장애 사태는 지난해 머리사 메이어 CEO 취임 이후 메일 재정비를 포함해 서비스 개혁을 추진해 온 야후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후 메일 배달사고에 누리꾼들은 “야후 메일 배달사고, 중요한 메일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게 무슨 일이람”, “야후 메일 배달사고, 야후 서비스 불안해서 이용하겠나”, “야후 메일 배달사고, 요즘 야후 명성이 예전같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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