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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농협은행장에 ‘금융통’ 김주하 내정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새 농협은행장에 김주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로써 신충식 현 행장은 조기 퇴진한다.

농협금융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ㆍ위원장 허과현 사외이사)는 12일 임종룡 회장이 추천한 김 부사장을 농협은행장 단독 후보로 정했다.

경북 예천 출신으로 대창고와 숭실대 법학과를 나온 김 부사장은 농협 남대문기업금융지점장, 금융기획부장, 심사부장 등을 지내 농협의 ‘금융통’으로 꼽힌다.

최근 임 회장 지시에 따라 농협금융이 발표한 ‘15대 핵심과제’를 김 부사장 주도로 만들 만큼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는 “농협은행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튼튼하고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농협금융’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협은행은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김 부사장을 차기 행장으로 내정하고, 곧바로 주주총회를 개최해 정식 선임한다.

김 부사장은 행장 내정자 신분으로서 부행장, 영업본부장, 부서장 등의 인사를 올해 안에 모두 마칠 계획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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