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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감기’ 우울증
<삼성서울병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마음의 감기’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우울증은 실제 감기처럼 계절성을 보이기도 하는데, 특히 빛과 활동량이 줄어드는 가을과 겨울에 증가합니다. 우울증은 유전이나 심리적 요인, 대인관계나 경제적인 원인, 계절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개 우울감과 불안, 공허감, 절망감 등이 지속되고 죄책감, 무력감, 의욕 상실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어떤 일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죽음에 대한 생각을 떠올린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하거나 이와 반대로 폭식과 체중 증가가 나타날 수 있으며, 수면 장애나 만성 피로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우울증 예방에는 평소 신뢰할 수 있는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과의 대화가 큰 도움이 되며,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낮에 30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한창수 고려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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