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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과 함께하는 관광…‘무빙아트’와 만나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이색 조형물인 ‘무빙아트’를 통해 ‘예술과 함께하는 관광’을 주제로 하는 새로운 사업을 벌인다.

관광객으로 하여금 예술작품 감상과 함께 하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차원의 국민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하고자 경주 보문호 야간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제작 설치, 새로운 관광공사의 이미지 제고에 나선 것.

경상북도관광공사는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호반장광장내에 미디어보드를 포함한 ‘무빙아트’(moving art)를 지난 1일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다.


무빙아트는 최근 예술계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 움직임을 중시하거나 그것을 주요소로 하는 예술작품)를 활용, 행복, 기다림, 창조, 사랑등을 주제로 설치미술장르에서 볼 수 있는 조형물이다.

무빙아트는 직경5미터 스텐레스스틸의 구형체를 수직으로 5분의 2만큼 절단하여 생성되는 면에 644개의 led 조명 보드를 설치하고, 구형체를 수평으로 15등분 절단하여, 생기는 각각의 섹션에, 알루미늄프레임과 스텐레스스틸 표면으로 마감하고, 각각의 섹션은 15개의 독립된 기계적 구동장치로 내부 기둥주위를 회전할 수 있도록 하여, 독립된 섹션의 구동범위를 컴퓨터프로그램으로 전자 제어하면서, 일정시간마다, 새로운 조형작품을 형성하도록 구성된 것으로써, 제어모드별로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이미지의 조형물을 표현한다.

현재 무빙아트에서 표현하고 있는 6가지 키네틱 아트(Kinetic Art)작품은 1번모드 주제 ‘행복’, 2번 모드 주제 ‘기다림’, 3번 모드 주제 ‘사랑’, 4번 모드 주제 ‘창조’, 5번 모드 주제 ‘역동’, 6번 모드 주제 ‘포용’을 표현하는 예술 작품조형물로 우선 형상화 되고 있으며, 특히 1번 모드 시는 미디어 보드에 행복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표출하여 관광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표현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무빙아트에서 공개되는 작품 외에 일정기간이 경과된 후에는 새로운 창작모티브로 색다른 형태의 키네틱 아트 예술 조형물로 공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공원식)의 한 관계자는 “경북관광개발공사가 경상북도의 공기업으로 거듭나면서 관광산업이 창조경제에 핵심이 되는 미래 산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아래 구태의연한 관광개발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티브를 찾아 앞으로 추구해야할 사업으로 ‘예술과 함께하는 관광’ ‘질 높은 문화 창달의 관광’으로 이끌어보자는 아이디어로 ‘무빙아트’를 제작 설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무빙아트’를 통해 예술과 함께하는 관광, 국민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관광으로 관광공사의 이미지를 거듭나게 하고,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예술과 관광을 접목해 발전적인 관광문화 창달을 통해 국민에게 보답하코자 한다고 덧붙였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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