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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증권 신임사장에…김신 前현대증권 사장
김신(50ㆍ사진) 전 현대증권 사장이 SK증권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12일 SK그룹 및 SK증권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통해 이현승 사장 후임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SK그룹은 이날 오후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SK증권 사장으로 6년간 재임한 이 사장은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다.

사상 처음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선 SK증권은 투자은행(IB) 및 파생상품 전문가인 김 전 사장을 증권업 불황을 뚫을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증권 내부에선 이미 김 전 사장 취임에 맞춰 업무보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쌍용증권(현 신한금융투자)에 입사해 2004년부터 미래에셋증권에서 장외파생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서비스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 현대증권 사장으로 취임한 후 윤경은 대표와 각자대표로 전환한 뒤 지난 5월 물러났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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