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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주간 공연 소식>
연극 >>> 혜경궁 홍씨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은 사건을 한 가족의 일대기로 풀어낸다. 사도세자의 아내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을 바탕으로, 인간의 욕망과 고립, 콤플렉스, 소통 부재 등 역사의 비극에 얽혀 있는 인물들의 내밀한 심리를 쫓아간다. ‘문제적 인간, 연산’ ‘조선 선비 조남명’ ‘궁리’ 등 인물 사극을 선보여온 이윤택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김소희 전성환 최우성 정태준 등 스타 연극배우들이 출연한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14~29일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3만~1만원. 1688-5966



연극 >>> 다정도 병인양하여

평소 일부일처제의 결혼제도에 회의를 품던 주인공이 다중연애를 즐기는 ‘다정’을 만나 그녀의 세 번째 애인이 되면서 벌어지는 연애심리극.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사람들’ 등 그동안 극작에서 재기 발랄함을 보여온 성기웅이 극작과 연출을 맡아 사랑의 본질을 유쾌하게 그렸다. 올해 ‘한ㆍ중ㆍ일 베세토연극제’ 공식 초청작.

▷~29일

▷국립극단 소극장판

▷2만원. (02)889-3561~2



클래식 >>> 세종솔로이스츠의 크리스마스 센세이션

고양문화재단 상주 실내악단 세종솔로이스츠는 지난 7월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 10월 영국 피아니스트 애슐리 와스와의 협연으로 호평받았다. 이번엔 미국의 메조소프라노 사샤 쿡과 함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펼친다. 사샤 쿡의 첫 번째 내한 무대다. 1부에선 카치니, 코렐리, 헨델 등 바로크시대 대표 작곡가들의 음악을, 2부에선 미국의 뮤지컬과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1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5만원·3만원·2만원. 1577-7766



클래식 >>> 서울시합창단 정기연주회 ‘A Celebration of Christmas’

서울시립합창단이 귀에 익숙한 가벼운 캐럴부터 송년음악회 단골 레퍼토리인 헨델의 ‘메시아’까지 성탄절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풍성한 합창을 들려준다. 비발디 ‘글로리아’, 모차르트 ‘글로리아’ ‘알렐루야’, 헨델 ‘메시아’, 브리튼 ‘캐럴의 축제’ 등 다양한 장르를 한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알테무지크서울, 실내악팀 파도앙상블, 하피스트 김지인이 협연한다.

▷12~1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3만원·2만원. (02)399-1114



국악 >>> 희망 국악을 듣다

이강덕 김희조 이해식 이건용 등 국악작곡가들의 창작곡과 시용향악보에서 발췌한 고려가요를 재창작해 순수 전통 관현악 합주 편성과 실내악으로 들려준다. 이건용 작곡의 가야금곡 ‘저녁노래’는 단아하고 절제된 실내악으로, 이강덕의 가야금협주곡 1번은 가야금주자 김일륜이 협연한다. ‘정석가’ ‘청산별곡’ ‘대왕반’ ‘잡처용’ 등 고려가요를 남창과 여창의 소리로 들려준다.

▷1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3만원·2만원.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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