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지엠이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 컨테이너 돌파 기념식’에서 인천항 역사상 최대 물동량 달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시장,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및 로위나 포니카 한국지엠 글로벌 구매 부문 부사장 등 업계 관계자와 관계 기관 임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지엠은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 1위 화주로서 올 연말까지 약 8만6000여개의 컨테이너를 선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수치상으로 전년도 기록한 5만8404개 대비 47％이상 증가한 것으로 반조립부품 수출 방식(CKD)으로 차량을 수출하는 20개 이상의 신흥시장에서 한국지엠이 낸 좋은 성과가 크게 작용했다.

로위나 포니카 한국지엠 글로벌 구매 부문 부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한국지엠은 2012년, 2013년 연속으로 CKD 115만대 이상을 제네럴모터스(GM)의 해외 사업장으로 수출해오고 있다”며 “CKD는 앞으로도 한국지엠 비즈니스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