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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리우드 신예 악동 '윌 포터' <와일드 빌>에서 폭풍 성장 예고

영화 속에서 점 찍어둔 신예배우 혹은 아역배우가 여러 작품을 거치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재미있는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이상으로 의미 있고 즐거운 일이다. 여기 또 한 명의 촉망 받는 배우가 새로운 연기변신을 통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마음껏 내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윌 폴터’가 곧 개봉하는 영화 ‘와일드 빌’에서 어리지만 일찍 철이 들어 마치 애늙은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배역 ‘딘’ 역할을 받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993년생의 영국출신 윌 폴터는 2006년 영화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에서 수천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어 마치 영화명과 같이 판타스틱한 데뷔를 알렸다. 이 영화에서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천방지축 악동 리 카터 역을 맡아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놀라운 연기력과 활력 넘치는 매력을 선보여 메가톤 신예의 등장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어리게만 보이던 윌 폴터가 금번 신작 ‘와일드 빌’에서는 주위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애늙은이가 되어버린 일찍 철든 아들과 철없이 사고만 치는 망나니 아빠와의 대결구도에 중심점을 잡는 역할로 등장하며 폭풍성장한 외모와 연기를 보여준다.

윌 폴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와일드 빌’은 철부지 아빠가 가족을 위해 철없는 아들들과의 바람 잘 날 없는 재결합을 코믹하면서도 짠하게 그려 추운 겨울을 웃음 속에서 따스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 영화는 윌 폴터의 열연에 힘입어 영화시장의 비수기라 할 수 있는 12월이지만 근래 개봉되는 외화 가운데 가장 기대할만한 작품이라는 평이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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