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스오’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 ‘야스오, 용서받지 못한 자’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티저 영상은 “어린 시절, 형은 이렇게 물었었지. 바람은 달아나느냐, 아니면 쫓아가느냐?”라는 멘트로 이어진다.
이는 주인공 야스오가 형으로부터 배운 검술을 그릇된 곳에 사용하면서 호위무사가 아닌 자객이 되어버렸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야스오는 “참으로 오랜 세월, 숨막히는 죽음의 손길을 피해 난 달아나기만 했다. 한때 벗이라 부르던 자들을 나를 추격하고, 이제 ‘살인범’이라 부르며 칼을 뽑는다”고 한탄했다.
이어 야스오는 아이오니에서 명성이 자자한 괴력의 검객, 섬광처럼 빠르고 우아한 여전사, 누구보다 따뜻한 가슴을 지닌 남자인 자신의 친형 등을 차례로 떠올린다.
이처럼 ‘야스오, 용서받지 못한 자’ 스토리를 통해 야스오의 스킬과 콘셉트 등은 공개됐으나, 정확한 출시 예정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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