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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학교전담경찰관 매년 81명 특별채용 추진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은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위해 2016년까지 청소년 관련 분야 전문가 243명을 ‘학교전담경찰관’으로 특별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특별채용에는 아동ㆍ청소년ㆍ교육ㆍ심리ㆍ상담학 분야에서 학사 학위 이상을 취득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경찰은 매년 81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자는 순경 계급으로 임용, 5년간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의무 근무하게 된다.

경찰청은 그동안 학교전담경찰관 681명(1인당 16.7개교 담당)을 운영해 왔으며 내년까지 학교전담경찰관이 1인이 10개교를 담당할 수 있도록 1078명까지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학교전담결찰관의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위해서는 인력증원과 함께 전문성 향상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돼 청소년 심리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원활한 상담ㆍ교육이 가능한 우수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현재 활동중인 학교전담경찰관들에 대해서도 전문화 교육 확대,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전문성을 높일 다양한 제도적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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